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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대입 수험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면접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면접관이 좋아하는 자기소개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접 꿀팁

     

     

    1분 자기소개 작성 예시

    대입 수시 면접에서 첫 질문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바로 자기소개입니다.

    특히, 첫 질문인 자기소개가 학생의 첫인상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또, 학생의 입장에서는 첫 질문에 잘 답한다면 긴장감이 풀려 면접을 잘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기소개에서는 면접관이 가장 궁금해하는 학생의 꿈, 지원 동기, 차별화된 강점, 포부 4가지를 1분 이내에 간단명료하게 답변하면서, 호감과 신뢰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차별화된 자신의 브랜드 만들기 

    먼저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할 때에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해당 분야의 직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사명감을 강조하며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지원한 학생이 “저는 PD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답한다면 누구나 답할 수 있는 식상한 답변이 될 것이며,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은 학생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답변을 “저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는 다큐멘터리 PD 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구체적으로 답한다면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꿈을 좁히고 구체화시켜 자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을 제대로 PR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차별화된 브랜드 예시] 

    • 예 1) 저는 적정 기술로 소외 계층을 돕는 기계 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예 2) 저는 깨소금 같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깨소금이란 학생들에게 깨달음을 주고, 학생들과 소통하고 인생의 소중한 명언인 금언을 해줄 수 있는 교사를 말합니다.
    • 예 3) 저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과 소통하는 헤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 예 4) 저의 꿈은 노인 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생활 밀착형 노인 건강 관리사입니다.

     

    2. 지원 동기

     

     

     

    지원 동기에 대해 말할 때는 자신의 특별한 직. 간접 경험을 넣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동기를 자기소개에서 말하면 너무 길어지지 않나요?”라고 반문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소개에서 지원 동기를 말할 때 스토리를 길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예고편처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특별한 경험적 동기를 한두 문장으로 짧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다양한 영문학 작품들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 영문학에 매력을 느꼈습니다.”라고 추상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저는 영국의 시인 John Donne의 ‘No man is an island’ 란 시를 읽고, 관계를 맺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깨달음을 주는 영어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고유 명사를 활용해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동기 예시] 

    • 예 1) 저는 항공 It 학과의 미래 비전 특강을 듣고, 드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드론이 항공 촬영과 맵핑을 거쳐 사고 발생 시점을 찾아내 정확한 원인 분석과 사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기사를 인상 깊게 보며, 꿈을 구체화시켰습니다.
    • 예 2) 고등학교 3학년 과제 연구 수업에서 ‘아동 폭력에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가정 폭력으로 심한 정신적 상처를 받은 아이들을 치유해 주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 예 3) 저는 윤동주의 ‘서시’를 광고와 접목한 기아 자동차의 광고를 보고 인문학적인 요소와 광고의 조합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저도 이처럼 광고 마케터가 되어 인문학과 접목한 광고를 만들어, 깨달음을 주며 소통하는 광고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구체화시키게 됐습니다.

     

    3. 나만의 차별화된 강점

    자신의 강점을 말할 때는 다른 학생들이 하지 않았을 듯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넣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점에서는 추상 명사보다는 비유를 활용하는 것이 좋고, 스토리에서는 고유 명사나 숫자를 넣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강점은 성실성입니다. 3년 내내 지각, 결석, 조퇴를 한 적이 없고, 임원 활동을 하면서 솔선 수범해 왔습니다.”라는 진부한 답변을 학생들이 많이 하지만, 3년 내내 지각, 결석, 조퇴를 한 번도 안 한 학생은 많기 때문에 성실성을 증명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의 이야기를 “저는 early bird란 별명이 있습니다.

    왕복 3시간 통학을 하면서도 3년 내내 개근을 했습니다.

    또, 3년 동안 학급 임원 활동을 하며, 학급 친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마치 지저귀는 새와 같다며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입니다.”라고 별명을 활용하며, ‘왕복 3시간 통학’이라는 차별화된 이야기를 덧붙인다면, 학생의 성실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강점 예시]

     

    • 예 1) 저는 달리기 선수입니다. 현실에 대한 문제 해결 의식을 갖고 달려왔습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동아리를 이끌며, 10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내 1억 세계 시민 서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청소년 위안부 문제 해결 캠페인 매뉴얼을 기획해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습니다.
    • 예 2) 제 강점은 비빔밥과 같습니다. 비빔밥이 기존의 익숙한 재료를 잘 섞어 새로운 맛을 내는 것처럼 저도 친구들이 함께 잘 어울려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래 상담반’을 이끌며, ‘오픈 카톡 또래 상담’을 진행했고, ‘한 줄 명언 쪽지’를 만들어 친구들을 위로하며 학교 소통 문화를 활성화시켰습니다.
    • 예 3) 저는 ‘나 PD’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2학년 자율 동아리 000에서 리더를 맡아 축제 부스를 직접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유행어인 ‘꽝이 뭣이 중헌데, 미니 게임이 있는데’를 활용해 슬로건을 만들었고, 이것을 SNS로 홍보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4. 긍정적인 포부

    자기소개의 마지막 부분에는 긍정적인 포부와 계획을 한 줄로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꿈을 통해 어떻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헌신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인지 다시 한번 사명감을 강조해야 합니다.

    이때 대학이 강조하는 인재상이나 교육 이념을 넣어 포부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포부 예시]

    • 예 1) 과학은 나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배움을 함께 나누고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과학 기술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예 2) 경제 세민 (經濟 世民)은 세상을 잘 다스려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한다는 뜻입니다. 경제는 인간에 대한 연민을 바탕으로 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 세민 정신으로 제3세계의 경제적 자립에 이바지하는 국제 개발 협력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 예 3) 진정한 뷰티 디자이너는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며 섬기는 뷰티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면접 평가 요소

     

     

    1. 서류의 신뢰도

    많은 대학이 면접을 서류 확인의 절차로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기본적으로 기 제출한 서류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 중 하나가 서류의 신뢰도인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이 실제로 그러한 지를 면접 때 평가합니다. 두 서류 모두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인식을 바탕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좀 더 세부적인 질문과 꼬리 질문을 활용해 사실 여부를 파악합니다.

    여기에서 진위는 활동의 수행여부도 포함되나, 이를 통해 드러난 학생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한다는 점이 더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2. 학업 준비도

    서류의 신뢰도와 더불어 면접에서 중요한 평가 항목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학업 준비입니다.

    다시 말해, 지원한 대학의 학과 커리큘럼을 잘 따라갈 수 있는 학업적 역량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학업의 우수성에 대한 경험이 드러난 경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물어봅니다.

    실제 본인이 한 활동이라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바로 답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항목입니다.

     

    3. 인성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들 때문에 과거보다 인성 영역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추세입니다.

    인성의 경우 교내 활동 중 지원자의 가치관, 공동체 정신 등을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다만, 서류에서는 다소 과장된 표현들이 종종 있다 보니, 면접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갈등 상황에서 먼저 용서를 구한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동기와 감정 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공감 및 소통능력

    언뜻 보면 말하기 능력을 보는 것 같으나 여기서 보고자 하는 공감과 소통입니다.

    입학사정관의 질문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말하는 태도, 집단 면접의 경우 옆 학생의 대답을 경청하는 자세까지도 포함됩니다.

    또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한 질문을 함으로써 학생의 논리적 및 비판적 사고력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면접은 구술시험이기는 하지만 말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면접에 있어 가장 많이들 오해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 막힘없이 표현하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닌 지원자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말을 조금 더듬거나 혹은 표현이 다소 미흡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평가는 좋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면접 준비 혹은 시험 당일에도 말을 잘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면접관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을 후회 없이 이야기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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