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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장의사라고도 불렸던 장례지도사는 영문 명칭을 따서 FD(Funeral Director)라고도 부르는데요.
장례의 절차나 방법을 유가족과 상의하고 염습, 입관, 조문객 접대와 같은 장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사람입니다.
장례지도사가 하는 일
● 장례지도사는 장례의식 즉, 고인을 보다 아름답고 깨끗하며 편안하게 보내드리기 위한 의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 유족과 장례절차, 일정, 안치 및 염습 방법, 장의용품 등에 대해 상담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장례일정과 비용, 장례규모, 종교, 가풍 등 특이사항에 대해 상담이 끝나면 장례식장 또는 상을 당한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장례식을 총괄합니다.
● 유족에게 조문객 접대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예법에 관해 지도합니다.
● 고인의 사망진단서를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시신을 목욕시킨 후 알코올 솜으로 시신의 몸을 닦고, 몸이 굳기 전 팔·다리를 주물러 시신을 반듯하게 한다. 시신의 얼굴과 머리를 정리하며, 남자의 경우 면도를, 여자의 경우 화장을 합니다.
● 입관을 할 때 시신이 관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시신과 관벽 사이의 공간을 벽지나 마포 등으로 채웁니다. ● 운명 시 입었던 옷 등을 소각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유족에게 전달합니다.
● 시신 냉장시설 및 기타 물품을 살균 소독하고, 위험한 질병 사망자에 대한 위생처리를 합니다.
● 장례행렬 절차를 점검하고, 성복제, 발인제 등의 제사를 준비합니다.
● 상주의 종교에 따라 제사 의식을 거행하며, 제사 의식이 끝나면 관을 장지나 화장터까지 장의차로 운반하고 관을 묻거나 화장합니다.
장례지도사 되는 방법
장례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며,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장례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장의업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장례문화의 발달로 각종 장례행정절차나 시신위생처리 등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장례지도 관련 학과가 개설되었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학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장례지도사로 진출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이외에 평생교육원 등 사설교육기관에 개설된 장례지도과정을 수강하거나 4~5년 정도 장례 관련 실무경험을 쌓은 후에 장례지도사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장례지도사는 국가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행하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추가되어 장례지도사로 취직 시 필수조건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인을 모시는 운구차를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면허증은 필수입니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사망자 수가 늘어나면서 장례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례지도과는 장례 절차, 제도, 공중위생, 시신 위생처리 등 장례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며, 장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지도, 상담, 관리하는 전문적인 장례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 장례지도사가 국가자격으로 시행되면서 장례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례지도과는 양질의 장례 서비스 제공, 장례의 과학화를 통한 국민 보건과 위생 향상 등 새로운 장례 문화 정착을 위해 연구합니다.
장례지도과에서는 시신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유가족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례 행정 절차에 대해 배웁니다.
장례지도사 자격증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으로, 무시험이며 19세 이상으로 시/도에 신고된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발급됩니다.
▶ 자격증 발급을 위한 교육 이수시간 ▷ 신규대상자 : 300시간 ▷ 전공자 : 50시간
자격증 합격 Tip
장례지도사 자격증 꼭 있어야 하나요?
장례학과 졸업과 자격증이 취업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병원이나 국/공립병원 장례식장 취업에서는 해당 학과 졸업 여부와 자격증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례지도사 교육을 아무리 많이 받고 실습을 완벽히 한다고 해도 시체를 보고 혐오감이나 공포,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절대로 할 수 없기에 결코 아무나 쉽게 하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장례지도사 선배님 인터뷰
장례지도사 연봉
① 하위 25%: 약 3000만원
② 중위연봉: 약 3200만 원
③ 상위 25%: 약 3500만 원
하위 25%의 평균 연봉은 3천만 원, 중위 값은 3천2백만 원, 상위 25%는 3천5백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월급은 보통 250~300만 원 정도로 일반 직장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개인 능력에 따라서, 오랜 경력을 인정받을수록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례지도사 전망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의 전망 또한 괜찮은 편인데 현시대가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인만큼 매년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장례지도사의 역할과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병원이나 상조 회사뿐만 아니라 장례 관련 공무원 등에 대한 대우도 꽤 괜찮은 편이고, 안정된 직장으로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상조회사나 상조보험서비스는 대기업의 진출로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채용은 조금씩 증가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비교적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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